1. 환매란?
- 환매는 펀드를 판매사에 되팔아 현금으로 돌려받는 절차를 말합니다.
- 전통적으로는 "투신사가(운용사) 고객에게 팔았던 수익증권을 다시 사들이는 행위"에서 유래했습니다.
- 투자자 입장에서는 "보유한 펀드 지분을 팔아 출금한다"고 이해하면 됩니다.
용어 정리
- 수익증권(펀드 지분·좌): 펀드에 대한 소유 지분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.
- 투신사(투자신탁회사) → 운용사: 펀드를 운용하는 회사입니다.
- 판매사: 펀드를 판매·환매 접수하는 창구(은행·증권·보험 앱/지점)입니다.
- 기준가(NAV): 하루 1회 산출하는 1좌당 가격입니다.
- 영업일: 거래소 개장일 기준입니다(주말·공휴일 제외).
- T+N: 신청일(T) 기준 N영업일 뒤에 정산·입금됩니다.
- 추가형/단위형: 추가형은 수시 매수·환매가 가능, 단위형은 약관상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운용기간 중 환매가 제한됩니다.
2. 환매 절차와 기간
- 판매사 앱/지점에서 환매를 신청합니다.
- 신청일(또는 다음 영업일)의 기준가로 환매 금액이 계산됩니다.
- 정산 후 내 계좌로 입금됩니다.
일반적으로(약관·상품에 따라 상이)
- 주식형 펀드: 환매 요청일로부터 4영업일째 입금(T+4)
- 채권형 펀드: 환매 요청일로부터 3영업일째 입금(T+3)
현금이 급할 때
주말·공휴일을 고려해 미리 신청합니다. 단기 자금은 예금·MMF 등 즉시성 상품과 병행을 권장합니다.
3. 환매 방법
- "펀드를 구입했던 판매사"에서 환매를 요청합니다(지점·MTS/인터넷뱅킹 등).
- 많은 판매사가 비대면 환매를 지원합니다. 최초 약정만 되어 있으면 앱으로 처리 가능합니다.
4. 환매수수료(중도환매 페널티)
- 약관상 정한 최소 보유기간 내에 환매하면 이익금 범위에서 환매수수료가 공제될 수 있습니다.
- 목적은 잦은 환매를 억제해 펀드 운용의 안정성과 잔존 투자자 보호를 도모하는 데 있습니다.
표준약관(요약·예시)
- 추가형 투자신탁: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%(이상) 범위에서 운용사 자율 결정. 90일 이상은 운용사 자율.
- 단위형 투자신탁: 18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%(이상) 범위에서 운용사 자율 결정.
수수료는 판매사 수입이 아닌 신탁재산에 편입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. 정확한 기준은 각 펀드 약관을 확인하세요.
5. 왜 며칠이 걸리나요?
- 펀드 내 편입 자산을 시장에서 매도해 현금화하고, 기준가를 확정해 정산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
- 기준가는 하루 1번 확정되므로, 신청 직후 즉시 출금이 되지 않습니다.
6. ETF와의 차이
- ETF는 판매사에 "환매 신청"을 하지 않습니다.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즉시 매도하면 됩니다.
- 대량의 생성·환매(크리에이션/리뎀션)는 지정참가회사(AP)가 담당해 유동성을 공급합니다.